나트랑 켄켄 크록스 쇼핑
편안함, 다양한 스타일과 컬러로 패션 완성!
5월의 나트랑 크록스 신고 놀자!
1. 캔캔 위치
구글 평점 4.3 ★★★★★
주소 : 21a Nguyễn Trung Trực, Tân Lập,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베트남
전화 : +84908031793
영업시간 오전 08:45 ~ 오후 09:00 월요일 ~ 일요일
출처 : https://www.google.com/
베트남 나트랑 켄켄 매장의 위치는 나트랑 시내 중심부에서 위치해 있고, 한적한 골목길 중간에 크록스를 판매하는 상점입니다. 켄켄 매장을 찾는 가장 쉬운 방법 CCCP COFFEE 2호점을 기준으로 씀모이가든 방향으로 직진 후, 300m 정도 걸어가다가 좌회전 후, AN Cafe 2를 지나서 조금 걷다 보면 AN Cafe 2 맞은편에 위치해 있답니다.
중간에 씀모이 가든 방향으로 들어가시면 안 되고 그냥 직진하세요.
조용한 골목길에 사람이 북적북적한 매장이 있답니다. 그곳이 바로 켄켄!
크록스 켄켄 · 21a Nguyễn Trung Trực, Tân Lập,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베트남
★★★★☆ · 신발 판매점
www.google.com
2. 켄켄 매장 분위기
켄켄 매장은 하얀 간판에 초록색 글씨로 KEN KEN 이라고 적혀있고, 크록스 신발 한 짝이 크게 그려져 있답니다.
매장 내부는 다양한 종류의 크록스가 진열되어 있고, 한쪽 구석에는 지비츠 바구니가 있고, 2층에도 뭔가 있는 것 같은데, 올라가 보지는 못했네요. 크록스 원하는 디자인을 찾고 사이즈는 직원에게 문의하면 새 상품으로 가져다준답니다. 직원분들은 친절했어요.
3. 켄켄 가격
켄켄 크록스 가격은 나트랑 야시장에 비해서는 비싼 편이에요. 그런데 왜? 사람들이 켄켄을 오는지 알 것 같았어요.
처음에 나트랑에 도착해서 크록스를 구경하러 나트랑 야시장으로 갔는데요. 야시장은 많은 사람들로 북새통이고, 저녁이면 관광차들이 야시장으로 전부 몰려들어서 크록스 신발을 구경하기도 힘들었답니다.
그래서 나트랑 야시장 투어 첫날은 구경하면서, 대충 가격만 알아보았고, 두 번째 야시장 투어를 갔을 때는 직접 만져보고 가격도 약간 흥정을 해보기도 했어요. 그런데 야시장 상인들은 단체관광객들과의 흥정으로 많이 지쳤는지 다들 기분이 좋지 않은 것 같았어요. 화가 많이 난 상인분도 있었고, 소리를 지르면서 싸우고 있는 상인분도 있었어요. 무엇 때문에 큰 소리가 났나 했더니 어떤 사람이 200.000vnd 슬리퍼를 100.000 vnd 을 신발에 휙 던지면서 가져가버렸고, 상인들이 화가 난 목소리로 소리를 지르자 다시 돌아와서 슬리퍼를 놓고 가고 돈은 다시 가져갔는데, 정말 무례도 이런 무례가 없네요. 어떻게 그런 행동을 할 수가 있는지...
동양 사람이었는데, 제발 한국 사람이 아니길 바랐어요.
그 사람이 영어로 대충 하는 말이 "나 이거 신발 원가를 알아! 당신들 너무 비싸게 팔아! 그래서 내가 원가에 가져 가려고 한 거야!" 뭐 대충 이런 내용!!
상인들도 엄청 어이없어하고, 주변에 외국 사람들도 정말 놀라고, 반달곰 지구여행도 놀라고 아주 잠깐이지만 정말 큰 싸움이 나는 줄 알고 살짝 무서웠어요. 그 사람이 한번 분위기를 흐리고 가니 상인분들이 대부분 기분이 좋지 않았던 것 같고, 걸어가는 그 사람 뒤에서 다들 뭐라 뭐라 욕을 하는 분위기!!
그 이후, 사람들이 흥정을 하려고 하면 "할인 NO, 안 팔아! 그냥 가!" 이런 느낌으로 상인분들이 무섭게 말을 던졌답니다. 사람들도 기분 나쁘고, 상인들도 기분 나쁘고... 정말 몇몇 무례한 사람들 때문에 시장 분위기가 엉망진창!
흥정이라는 게 서로 적당히 기분 좋게 사고팔고 하는 수준이 되어야 하는데, 이건 너무 날강도 같은 행동을 하니까 정말 보고 있으면서도 어이가 없고, 제3자의 입장에서도 기분이 정말 좋지 않았답니다.
어차피 흥정해 봤자 얼마 차이가 안 나는데, 왜들 그렇게 무리하게 흥정을 하는 건지.... 어휴!
흥정에 재주가 없는 반달곰 지구여행은 일찌감치 흥정은 포기! 사실 흥정이 크게 의미가 없어요. ^^;
나트랑 야시장은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조금 걷다 보면 시장 거리가 끝나고 나트랑 해변으로 바로 갈 수 있게 되어 있는데요. 왕복으로 2번 정도 오고 가며 맘에 드는 디자인을 고르고, 같은 디자인인데도 몇 번 만져보니 뭔가 조금씩 미묘하게 다른 느낌이 들었어요. 어떤 건 조금 가볍고, 어떤 건 조금 무겁고, 어떤 건 너무 물렁하고, 어떤 건 너무 딱딱하고 디자인이 같은데도 차이가 느껴질 정도였어요. 그래서 일단 다음날 켄켄을 가보기로 하고 아이쇼핑만 하고 나트랑 해변으로 산책을 갔답니다.
나트랑 밤바다는 너무 아름답고 평화로웠어요. 나트랑 해변광장에는 많은 아이들이 뛰어놀고, 자전거도 타고 정말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답니다. 행복한 표정의 사람들이 해변광장에 모여 앉아서 도란도란 즐거운 얘기도 나누고, 간식을 나눠 먹기도 하고, 정말 에너지가 넘치는 나트랑 해변이었어요.
아름다운 바다, 멋진 야자수, 행복한 사람들! 매일 이런 풍경을 보고 있으니 정말 마음이 너무 행복했어요.
매일 밤 나트랑 해변을 걷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하고, 정말 힐링의 시간이었답니다.
이런 풍경들 때문에 반달곰 지구여행은 나트랑과 사랑에 빠지게 된 것 같아요. ♥
베트남을 떠나 태국, 말레이시아를 거쳐 9월에 다시 나트랑으로 돌아오게 된 것도 이런 아름다운 나트랑의 풍경을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에 다시 한번 느끼고 싶어서 나트랑으로 다시 돌아갔었어요.
나트랑에서 시작된 동남아 여행을 나트랑에서 끝내고 왔네요.
10월인 지금 한국은 붉은 단풍으로 물들어 가지만, 반달곰 지구여행은 다시 나트랑에 가고 싶네요.
그리운 나트랑!! 조만간 다시 나트랑에 갈 수 있기를...
크록스 얘기하다가 나트랑의 밤 풍경에 취해서 얘기가 다른 길로 흘러갔네요.^^
평소에 슬리퍼를 잘 신지 않지만, 막상 슬리퍼 없이 생활하려니 조금 불편하기도 해서 다음 날 점심 식사를 하고 바로 켄켄으로 이동했답니다. 찾아가는 방법은 너무 쉬워서 금방 도착했어요. 그런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조금만 걸어도 지치고, 정말 힘들었답니다.
켄켄 매장에 도착했을 무렵에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는데, 어느 순간 북새통이 되어버리네요. 한쪽에서는 슬리퍼를 고르고, 한쪽에서는 지비츠를 고르고, 한쪽에서는 계산을 하고... 잠시 크록스 구경하고 있는데, 갑자기 사람이 많아져서 움직이기도 힘들고, 답답하기도 해서 일단, 지비츠를 먼저 고르면서 잠시 앉아서 쉬기로 했어요.
어느 정도 사람들이 빠지고, 맘에 드는 슬리퍼를 찾았는데 사이즈가 없어서 점원에서 요청을 했고, 지비츠 고르는데 집중! 지비츠가 너무 많으니 뭘 골라야 할지, 딱히 맘에 드는 것도 없고, 흠...
그래도 일단 최대한 귀여운 녀석들로 고른 후, 직원이 찾아준 새 상품 계산을 하고 매장을 빠져나왔답니다.
크록스 슬리퍼 고르는 시간보다, 지비츠 고르는 시간이 더 오래 걸렸답니다. 하하!!
켄켄 크록스는 야시장 크록스와는 많이 다른 느낌이었어요. 이건 거의 정품인데? 이런 느낌?
야시장에 비하면 가격이 조금 비싸지만, 시원한 매장에서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마음껏 신어보고, 지비츠도 10개 고를 수 있고, 흥정 고민 없이 구매할 수 있어서 반달곰 지구여행은 켄켄에서 구매하길 잘 한 것 같아요.
크록스 2개 구매했고, 가격은 3.04% 할인 받아서 543.000 vnd | \29,700원
9월 여행 때도 몇 개 더 구매하고 싶었는데, 위탁 수화물 무게 때문에 포기하고, 다음 여행 때 몇 개 더 구매하기로 했어요. 특히 크록스 품질이 정말 맘에 들었고, 켄켄으로 오면서 크록스 매장을 대부분 들러봤지만 가격도 켄켄이 조금 더 저렴했던 것 같아요. 그냥 다음에도 반달곰 지구여행은 켄켄으로 갈려고요.
의류도 판매하고 있는데, 가격대를 자세히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다음에는 의류도 한번 살펴봐야겠어요.
5월에 티셔츠 쇼핑은 담 시장 착한 할아버지/할머니 가게에서 구매를 했는데요. 5월에는 너무 더워서 그랩을 타고 갔었는데, 9월에는 그냥 담 시장까지는 계속 걸어 다녔어요. 담 시장 생각보다 별로 멀지 않아요. ^^
롯데마트 골드코스트점까지만 가도 담 시장은 10분 내로 걸어갈 수 있는 거리랍니다. 날씨가 많이 덥지 않을 때 담 시장까지 도보여행도 추천해요!
시간이 부족한 여행의 경우 그랩이 최고지만, 시간적 여유가 조금 있다면 나트랑 시내를 걸으며 도시를 구경하는 것도 즐거운 것 같아요. 나트랑 시내 곳곳에 다양한 레스토랑과 예쁜 카페들이 꽤 있어서 구경할 만하답니다.
나트랑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켄켄을 꼭 한번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조금 더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품질이 좋은 제품을 구매하는 게 좋은 것 같고, 크록스 비슷한 디자인의 신발을 잘못 구매하면 바닥에 물이 닿거나 하면 정말 쉽게 미끄러지기 때문에 대단히 위험할 수 있어요.
금액이 저렴한 슬리퍼는 이런 부분을 반드시 유의하세요.
반달곰 지구여행도 예전에 다이소에서 크록스 비슷한 슬리퍼 신고 물기가 있는 대리석을 잘 못 걷다가 정말 죽을뻔한 적이 있어요. 아직도 그때만 생각하면 등골이 오싹하답니다. 식은땀이 줄줄!!
이번 포스팅을 통해 잇님들의 베트남 나트랑 여행 준비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잇님들도 멋진 나트랑 여행 되시길 바라고, 나트랑 여행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 주시고, 함께 소통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