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리섬, 케이블카투어, 나폴리피자, 산타루치아 항구
오늘의 일정
호텔 조식 → 이탈리아 나폴리 폼페이 → 점심식사 → 소렌토 → 나폴리 → 카프리 섬 → 산타루치아 항구 → 호텔 투숙
나폴리 소렌토에서 13:30분 배를 타고, 카프리 섬을 이동했어요.
하늘에 먹구름이 조금씩 끼고, 배를 타고 가는 동안 날씨가 많이 흐려지고 있었답니다.
날씨와는 상관없이 많은 관광객들로 배 안은 가득찼고, 카프리 섬에 내려서도 사람들이 많아서 북적북적!!
푸른하늘과 맑고 낮은 구름으로 시작했던 나폴리 항구에서 카프리섬으로 가니 어두운 회색의 먹구름이 카프리섬에 서서히 내려 앉고 있었답니다.
카프리섬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간 곳은 1인 케이블카 투어!
가이드가 구름이 더 많이 끼기 전에 타야 할 것 같다고 해서 얼른 이동했어요.
혹시라도 케이블카가 운행하지 않을까... 가이드와 일행들은 조마조마 했지만...
다행히 케이블카는 운행을 했고, 우리 일행들을 마지막으로 오늘의 운행을 끝낸다고 ㅎㅎ
카프리섬 투어하는데 날씨가 좋지 않았지만...
햇볕이 쨍한 날씨에는 절대 볼 수 없을 풍경을 볼 수 있겠구나 생각을 하니 기분이 썩 나쁘지는 않았답니다.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서 작은 미니버스를 타고 구불구불한 카프리섬 길을 한참 올라갔던것 같어요.
도로가 그냥~ 막~ 스릴이 넘치네요. 작은 미니버스에 많은 사람들이 탑승해서 조금 답답했지만...
일행들 입에서 "오우~ 오우~ 운전사가 완전 베스트 드라이버네~ 오우~ 오우~"
이런 말들을 하면서 위험한 벼랑길에 우리들 목숨을 걸고 시크하게 달리고 있는 기사에게 박수를... ^^
케이블카 승강장에 도착하면 직원 2명이 작은 케이블카를 안전하게 탈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카프리섬 케이블카는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통유리로 된 네모난 케이블카가 아니예요.
초등학생때 사용했던 의자에 안전바를 하나 걸고 있는 작은 스키장 리프트 같이 생겼답니다.
반달곰지구여행은 이런건 잘 타기 때문에 무서워하지는 않았는데, 어르신들은 탈때, 내릴때, 구름으로 앞이 가려진 시야에서는 살짝 무서웠다고 하시더라구요. ^^
케이블카를 타고 카프리섬 마을 위로 천천히 올라 가봅니다.
마을 아래를 내려다보니 우리네 시골마을처럼 할머니는 밭을 손보고 계시고, 또다른 마을 주민은 꽃과 정원을 가꾸고 있었고, 여유로운 카프리섬 생활을 즐기는 모습을 보았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가면서 아래 보이는 마을이 구름으로 가려져 보였다가 안보였다가~
스위스 필라투스산을 올라갈때도 옥황상제와 천사를 만날 것 같은 날씨와 구름이었는데... ㅎㅎ
카프리섬을 가서도 마찮가지였네요.
정말 천국으로 가는 길이 있다면 이렇지 않을까? 생각이 들정도로 몽환적이고, 환상적이며, 꿈속에서 또 꿈을 꾸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정상에 올라가니 1m 앞도 안보이는 깊은 안개구름바다를 만났고, 앞이 안보이는 상황으로 가까운 곳만 잠시 둘러보고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왔답니다. 한 15분정도 머무른 것 같아요.
날씨가 좋았다면 더 없이 좋아겠지지만... 담에 또 가면 되죠 모 ㅎㅎ
다음에 이탈리아 자유여행을 가게 된다면 그때는 꼭 맑고, 구름이 둥실둥실 떠있길 바라며...^^
카프리섬 항구쪽으로 내려와서 가이드가 제대로된 풍경을 못 보여줘서 죄송하다며 나폴리피자와 음료수를 쐈습니다. ^^
시간이 허락된다면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 카프리섬에서 소소한 소원 한개는 가이드 덕분에 달성!!
금방 구워서 나온 따끈따끗한 피자 1조각과 시원한 콜라 한잔을 마시면서 일행들 모두 맛있게 얌얌!!
혼자서도 한판은 거뜬히 먹을 수 있는 사이즈!! 그러나 1조각 밖에 못먹는 다는 현실!!
너무 맛있어서 다들 추가로 주문을 하고 싶어했으나, 배 시간과 대기줄 문제로 잠시만 식당에서 머물다가 나왔어요.
맛있게 잘~ 먹었어요 ♥
날씨가 안좋아서 나폴리로 가는 배가 "뜨네, 마네" 반복을 하다가 17:05분 티켓이 나와서 배를 타기 위해서 줄을 섰어요.
많은 관광객들이 혹시나 카프리섬에 발이 묶일까 걱정하며 대기줄로 합류!!
관광객이 별로 없어보였는데, 어느순간 대기줄이 쭈~욱 늘어나더니 끝이 안보일 정도로 대기줄이 생겼답니다.
우리일행들은 가이드의 안내로 조금 일찍 서둘러서 중간지점 바로 앞쪽에서 대기를 할 수 있었어요.
날씨가 좋지 않고, 바람이 불고, 파도가 높아져서 그런지 카프리섬 들어올때와는 다른 굉장히 큰 배가 들어왔답니다.
세계 각국의 나라 사람들과 눈인사를 하며 배에 탑승하였고, 날씨가 더 안좋아지기전에 빨리 카프리섬을 빠져나가려는 듯 엄청 빠른 속도를 내며, 거칠게 물살을 가르고, 맑은 구름을 향해서 전진!!
카프리섬 투어를 마치고, 산타루치아 항구를 가서 엄청 큰 크루즈를 보고 크루주 여행의 꿈을 꾸기 시작합니다.
언젠간 반드시 크루즈 여행을 떠나리라~
산타루치아 항구에 잠시 머물면서 가벼운 산책을 하고 다시 로마로 이동.
로마 Villa Laura Fiuggi 호텔에서 3일을 지냈는데, 이상하게 그 숙소가 전혀 기억이 나질 않네요.
여행은 언제나 옳다. 여행은 언제나 긍정. 여행은 언제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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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take a walk in the clouds on the island of Capri, Naples, Italy
Capri Island, Cable Car Tour, Naples Pizza, Santa Lucia Harbour
Today's Schedule
Hotel Breakfast → Pompeii, Naples, Italy → Lunch → Sorrento → Naples → Capri Island → Santa Lucia Port → Hotel Stay
From Sorrento, Naples, we took a 13:30 boat, and we moved to Capri Island.
Dark clouds were gathering in the sky little by little, and the weather was getting a lot cloudy while we were on the boat.
Regardless of the weather, the ship was filled with many tourists, and there were a lot of people even when I got off at Capri Island, so it was crowded!!
From the port of Naples, which began with a blue sky and clear, low clouds, to Capri Island, a dark gray cloud was slowly sinking on Capri Island.
The first place I went to after arriving at Capri Island was a one-man cable car tour!
The guide told me that I should get on before it gets more cloudy, so I moved quickly.
Maybe there will be a cable car running... the guide and the party were nervous...
Fortunately, the cable car was operated, and our party will end today's operation for the last time.
The weather wasn't good for the Caprice Island tour, but...
I didn't feel bad when I thought that I would be able to see a landscape that I would never see in the sunny weather.
I think I took a small minibus up the winding Capri Island road for a long time to ride the cable car.
The road is just... It's thrilling. It was a little frustrating because there were a lot of people in the small minibus...
In the group's mouth, they said, "Wow! The driver is the best driver!"
While saying these things, we clap for the driver who is running chicly on the brink of danger... ^^
When you arrive at the cable car platform, two employees help you ride a small cable car safely..
The Caprice Island cable car is not the usual glass square cable car we think of.
It looks like a small ski resort lift with a safety bar hanging on the chair I used in elementary school.
I wasn't afraid of Asiatic black bears because they ride this well, but the elderly said they were a little scared when riding, getting off, and seeing the front covered by clouds. ^^
Take a cable car and slowly climb up to the village of Capri Island.
When I looked down from the village, I saw my grandmother mending the field like our rural village, and another village resident was gardening flowers and gardens, and enjoying a leisurely Capri Island life.
While riding a cable car, the village you see below was covered by clouds and then you couldn't see it
When I went up the Swiss Pilatus Mountain, it was like the weather and clouds where I was going to meet the Jade Emperor and angels... lol
It was the same when I went to Capri Island.
Wouldn't it be like this if there was a way to heaven? It was so dreamy, fantastic, it felt like I was dreaming again and again in a dream.
When I climbed to the top, I met a sea of fog clouds that I couldn't see a meter away, and I looked around nearby for a while and came back down on a cable car. I think I stayed for about 15 minutes.
It would be better if the weather was nice, but... I can go to the wall again
If you go on a free trip to Italy next time, I hope it will be clear and the clouds will float... ^^
When I came down to Capri Island port, the guide said sorry for not showing the proper scenery and shot Neapolitan pizza and drinks. ^^
I really wanted to try it if I had time, but one small wish from Capri Island was accomplished thanks to the guide!!
Enjoy your party while drinking a hot slice of pizza and a glass of cool coke that was just baked!!
It's a size that you can easily eat alone! But the reality is that you can only eat one piece!!
It was so delicious that everyone wanted to order more, but I stayed at the restaurant for a while due to ship time and waiting line problems.
Thank you for the food. ♥
The weather was bad, so the ship to Naples repeatedly said, "It's hot, mane," and I got a 17:05 ticket and lined up to catch the boat.
Many tourists join the queue worrying that they might be stranded on Capri Island!!
There didn't seem to be many tourists, but at some point, the waiting line stretched out and there was a waiting line so hard that you couldn't see the end.
With the guidance of the guide, we rushed a little early and were able to wait right in front of the halfway point.
The weather was bad, the wind was blowing, and the waves were rising, so a very big ship came in that was different from when Capri Island came in.
Got on board with people from countries all over the world saying eye-greeting, going super fast as if trying to get out of Capri Island before the weather gets worse, cutting the current roughly, moving forward towards clear clouds!!
After the Capri Island tour, I go to Santa Lucia Port, watch a huge cruise, and start dreaming of traveling to Cruz.
I will definitely go on a cruise someday
Stay at Santa Lucia Harbour for a short walk and then move back to Rome.
I spent three days at the Villa Laura Fiuggi Hotel in Rome, and strangely, I can't remember the accommodation at all.
The dorm is not at all
Travel is always right. Travel is always positive. Travel is always lo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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