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편 +06] 늦은 오후 고즈넉한 화암사를 거닐다. 화암사, 신선대, 성인대, 수바위, 설악산, 속초여행, 설악산국립공원
화암사, 신선대, 성인대, 수바위, 설악산, 속초여행, 설악산국립공원 화암사 신선대 코스 등산을 마치고, 화암사 방향으로 하산을 했답니다. 화암사 내려오기전부터 조금씩 어두워지기 시작했는데, 일단 화암사로 딱 내려오니 많이 어둡지는 않았답니다. 이미 늦은 오후 시간이라서 화암사에는 관광객이 단 한명도 없었습니다. 조용한 사찰을 한 바퀴 돌면서 사진도 찍고, 잠시 앉아서 쉬기도 하면서 이리저리 구경을 하고, 해가 완전히 저물기 전에 미륵불을 보기 위해 오르막길을 올랐습니다. 오르는 길에 초대 부처님부터 2대 3대 부처님들을 쭈욱 만나뵙고, 깊은 깨닮음을 주는 글 귀들도 읽으며 천천히 길을 올랐습니다. 가파른 오르막길을 올라 드디어 미륵불을 만나뵙네요. 옷 매무새를 가다듬고, 경건한 마음으로 "가족들의 평안..
2023. 1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