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30] 구례군 체류형귀농귀촌교육 30일차 : 구례 빗소리 참 예쁘다 :)

구례군 체류형귀농귀촌교육 30일차

반달곰 지구여행 귀농귀촌을 꿈꾸다

반달곰 지구여행 - 전남 구례 비오는 풍경, 섬진강변 벚꽃길 드라이브

구례 빗소리 참 예쁘다 :)

 

 

2018.04.04(수)의 기록

 

오늘은 구례농창 30일차 입니다.

#구례에 온 30일 동안 비를 가장 자주 보는 날입니다.

비가 오다가, 안 오다가 합니다.^^

 

반달곰 지구여행 - 전남 구례 비오는 풍경, 섬진강변 벚꽃길 드라이브

 

 

구례 #지리산 #노고단에 구름이 낮게 깔려서 멋진 노고단 운무를 하루 종일 볼 수 있었습니다.

비가 와도 집에만 있을 수 없어서 섬진강변 드라이브 코스를 따라 비오는 날의 벚꽃풍경을 즐겨봅니다.

참~ 좋네요! 바닥도 촉촉하고, 빗물을 머금은 벚꽃들이 싱그럽게 느껴집니다. ♥

 

반달곰 지구여행 - 전남 구례 비오는 풍경, 섬진강변 벚꽃길 드라이브

반달곰 지구여행 - 전남 구례 비오는 풍경, 섬진강변 벚꽃길 드라이브

 

 

오늘 같은 날에는 밭에 있는 정자에 앉아서 하루 종일 노고단만 보고 있어도 좋을 것 같은 하루입니다.

노고단 정상에 올라갔다면 더없이 멋진 운무를 볼 수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오늘은 비가 와서 농사는 못하고, 감자, 대파, 더덕이 잘 지내고 있는지 여러 번 확인만 하고 왔습니다.

어제보다 훨씬 키가 더 많이 자란 대파와 바랭이들...

벌써부터 바랭이가 많은데, 조만간 바랭이와의 전쟁을 선포하게 될 것 같습니다. ^^

얼른 비가 그치고, 더덕 심은 곳에 멀칭 작업을 할 수 있기를...

 

그리고 민들레가 비를 맞더니 엄청 꽃잎이 거칠어졌습니다. 계속 성장 중이라서 그런 걸까요?

 

반달곰 지구여행 - 전남 구례 비오는 풍경, 섬진강변 벚꽃길 드라이브

 

 

이곳 구례는 비가 오면 비가 오는 대로 좋고, 햇살이 쨍하면 쨍한 대로 좋습니다.

그때그때 느낌이 달라요~

 

내일도 감자, 대파, 더덕이 잘 자라주길 바라며 30일차 구례농창 기록을 마칩니다.

 

오늘도 #반달곰 지구여행은 농사와 밀당 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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