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마카오를 떠나 화려한 홍콩의 밤거리를 걷다.
마카오 베네시안 호텔에서 셔틀을 타고 마카오 페리 선착장으로 이동을 했는데요.
셔틀 대기줄이 얼마나 길던지... 관광버스 5대를 보내고 나서야 셔틀에 탑승했답니다.
그래도 배 시간에 늦지 않게 도착해서 마카오 출국심사를 마치고, 터보젯을 타고 홍콩에 잘 도착했습니다.
홍콩에 도착해서 센트럴로 이동 후, 침사추이로 가는 페리를 타고 홍콩의 야경을 즐겨봅니다.
침사추이에 가서 허유산 망고주스를 한잔 마시고, 가까운 쇼핑몰 구경을 하다 보니 배가 출출해져서 맥도널드를 갔답니다.
햄버거 세트를 주문해서 먹고, 쟁반과 컵 등을 챙겨서 반납대에 가져다 놓으니, 맥도널드 할머니 직원분께서 고맙다고 하시면서 한국인이냐고 물으셨답니다.
그래서 한국인이라고 했더니, 식사를 마치고 쟁반을 갖다 놓는 사람은 한국인 밖에 없다고 하시면서 웃으면서 고맙다고 하시더라고요. :)
한국에서는 당연한 행동들이 홍콩에 가니 할머니께 고맙다는 말도 듣고 ㅎㅎ
나이가 지긋해 보이시는 백발 할머니셨는데도 맥도널드에서 일을 하시고 계시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이리저리 활기차게 움직이시면서 환하게 웃으며 사람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참으로 좋아 보였습니다.
나이가 들어도 뭔가 할 일이 있고, 바쁘게 움직이면서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면 이것 또한 감사한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건강한 삶을 위해서 꾸준히 건강을 잘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맛있게 먹었으니, 또 열심히 걸어 봅니다. :)
침사추이에서 페리를 타고 센트럴로 넘어가서 센트럴 공중보도를 이용해서 성완 이비스 호텔까지 걸으며 홍콩의 밤거리를 즐겨봅니다.
늦은 시간에도 사람들은 북적북적!! 셩완에 가까워질수록 거리는 한산해지고, 조용한 공중보도를 걷다 보니 마카로 페리터미널에 도착했고, 셩완 이비즈 숙소로 바로 이동합니다.
홍콩과 마카오에서 즐거운 하루를 잘 보냈고, 내일의 홍콩 여행이 기대되는 밤입니다.
Good Night! HongKong!
여행은 언제나 옳다. 여행은 언제나 긍정. 여행은 언제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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