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피크트램 타고 가는 보석같은 뤼가드 로드 빌딩 숲 야경
센트럴에 도착하니, 아름다운 노을이 지고 있었고 잠시 노을풍경을 보다가, 피크트램으로 가는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합니다. 피크트램 15C 2층 버스를 타고, 홍콩 밤거리를 즐겨봅니다.
피크트램 티켓은 웹사이트에서 미리 예약을 했고, 역시 인기장소라 그런지 많은 인파로 북적북적!
홍콩 야경을 제대로 즐기려면 피크트램을 타고, 뤼가드 로드를 가는게 최고의 선택 ♥
마담투소는 담에 가기로 하고, 이소룡과 사진만 한장 찍고, 너무 늦기 전에 뤼가드 로드로 이동합니다.
뤼가드 로드를 조금 걷다보니 홍콩 빌딩숲을 전망할 수 있는 아주 멋진 전망대가 나왔습니다.
뤼가드 로드를 걷기 시작했을때, 외국인 관광객 몇 명도 함께 걸어 갔는데, 그 사람들은 야경 전망대에서 야경을 구경하고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 갔고, 우리는 뤼가드 로드를 조금 더 걷다보면 더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것은 오산!!
가로등 하나 없는 산길을 30분이상 걸어야 하는 지옥의 코스!!
자주 다니던 산책로 라면 그렇게 무섭게 느껴지지 않았겠지만, 처음 가보는 산책로에 가로등 하나 없이 어두운 산 길을 걷는 그 기분은 정말 긴장 200%
15분, 20분쯤? 걸었을 때 약간 넓은 체육공원 같은 곳이 나는데, 자세히 보이지는 않았지만, 어떤 어르신이 운동 하는 모습을 멀리서 보았습니다.
사람이 맞나? 헛것을 보았나? 베프와 계속 맞지? 사람 맞지? 서로 물으며 뤼가드 로드 길이 끝나기를 바라며 빠른 걸음으로 걸었습니다.
한참동안 긴장을 하면서 걸었더니 등에 식은땀도 나고, 지쳐갈 무렵 멀리서 가로등 불빛이 보이기 시작했고, 좀 더 빠른 걸음으로 뤼가드 로드를 탈출 했습니다. ㅎㅎ
밤에 뤼가드 로드 가실 분들은 딱! 홍콩 빌딜숲 야경 전망이 보이는 곳까지만 가시길...
담에는 밝을 때 뤼가드 로드 산책 하는 걸로.. ㅎㅎ
뤼가드 로드 홍콩 야경은 정말 어메이징 ♥ 강력추천!!
하루가 너무 빠르게 지나가는 홍콩에서 재밌고, 긴장되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여행은 언제나 옳다. 여행은 언제나 긍정. 여행은 언제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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