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24] 구례군 체류형귀농귀촌교육 24일차 : 농업인의 여정, 토양 및 양분관리

구례군 체류형귀농귀촌교육 24일차

반달곰 지구여행 귀농귀촌을 꿈꾸다

농업인의 여정, 토양 및 양분관리

 

2018.03.29(목)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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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네 번째 수업입니다. 교육 참여율은 100%

오늘 오전 수업은 "농업인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시작되었습니다.

 

 

 

 

구례는 지역으로 장수하는 지역으로 구례, 곡성, 순천, 담양 (구곡순담) 장수벨트입니다.

현재 구례에 110세를 넘으신 어르신이 16분? 정도 계신다고 합니다.

오늘 수업을 해주신 선생님의 아버지도 100세이신데, 일요일 마다 혼자서 목욕탕을 다녀오신다고 합니다. 정말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도시에서는 40대부터도 아픈 사람들이 많은데...

100세 노인을 만나기도 힘든데... 구례에는 열 분이 넘게 살고 계시다니.. 언빌리버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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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구례는 공기 좋고, 물 좋고, 사람 좋고 두루두루 살기 좋은 곳이라고 합니다.

제가 이곳에 거의 한 달 정도 있어보니...

정말 공기, 물은 좋은 것 같고, 대부분의 구례人들은 친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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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수업은 토양 및 양분관리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농약, 살충제, 토양, 양분관리에 대해서 배웠는데, 2019년부터는 농약에 대해서 엄격하게 관리가 된다고 합니다.

어찌 보면 농부의 입장에서는 불만이 생길 수 있는 문제이지만,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한 다는 취지를 생각한다면 엄격한 농약 관리는 필수가 되어야 하는 게 맞고, 가급적이면 농약을 쓰지 않거나, 저농약으로 농사를 하는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가는 게 미래를 생각해서는 옳다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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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를 하면 벌레, 잡초, 병충해, 더위와의 싸움이 가장 무섭다고들 합니다.

그래서 지금까지는 무분별하게 농약을 쓰는 사람들도 있었고, 인증되지 않은 수입품 농약을 쓰는 사례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구례는 2017년 구례군의 친환경농업도시 선포식을 했습니다.

친환경농업도시에 걸맞게 농민들도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기위해 다른 시군 구보다 앞장서는 구례군이 되길 바라고, 저 또한 향후 귀농 귀촌을 하게 된다면 친환경농업을 하는 아름다운. 멋진. 건강한. 정직한 농부가 되기 위해서 노력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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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토양 및 양분관리 수업이 저는 개인적으로 참 재밌었습니다.

내년에는 농업대학교에 입학을 해봐야겠습니다.

지식과 지혜, 경험은 쌓일수록 좋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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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반달곰 지구여행은 많은 것을 듣고, 보고, 배우며 보람되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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