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23] 구례군 체류형귀농귀촌교육 23일차 : 구례 5일장, 감자밭 고랑내기

구례군 체류형귀농귀촌교육 23일차

반달곰 지구여행 귀농귀촌을 꿈꾸다

반달곰 지구여행 - 전남 구례 오일장

구례 5일장, 감자밭 고랑내기

 

2018.03.28(화)의 기록

 

구례군 체류형 귀농 귀촌 교육 23일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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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구례 5일장을 다녀왔습니다.

모종과 씨앗을 사러 갔는데 서울보다 종류가 많지 않았습니다.

 

반달곰 지구여행 - 전남 구례 오일장

 

 

모종도 쌈채류 말고는 마땅히 뭘 심어야 할지 고민만 하다가 씨앗 몇 개만 사고, 간식으로 먹을 찹쌀 도넛을 구입해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구례 서서 천에 노랗게 만개한 개나리와 벚꽃에 푹 빠져서 2시간을 산책하고 왔습니다.

봄이 되니 정말 서서 천 멋지고, 예쁜 꽃과 나무들로 가득합니다.

 

반달곰 지구여행 - 전남 구례 서시천

반달곰 지구여행 - 전남 구례 서시천

 

 

 

반달곰 지구여행 - 전남 구례 서시천

반달곰 지구여행 - 전남 구례 서시천

 

 

 

반달곰 지구여행 - 전남 구례 서시천

반달곰 지구여행 - 전남 구례 서시천

 

 

반달곰 지구여행 - 전남 구례 서시천

 

간단히 간식을 먹고 감자밭에 가보니 고랑 정리를 다시 해야 할 것 같아서 잠시 손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구례농창 직원분께서 "고랑을 조금 더 파셔야 할 것 같습니다~"라고 말씀을 해주셔서 고랑을 좀 더 깊이 파는 작업을 했습니다.

 

반달곰 지구여행 - 전남 구례 서시천

 

 

딱딱한 흙에서 고랑을 파내는 일이 정말 쉽지 않습니다.

호파(쇠자루)와 사이좋게 흙을 계속 파내고, 또 파내고 10m 파내고 숨을 몰아쉬고, 5m 파내고 숨을 몰아쉽니다. 제주도 해녀들의 숨이 소리처럼 초보 농부 반달곰 지구여행도 숨이 소리를 내쉽니다.

 

반달곰 지구여행 - 전남 구례 서시천

 

 

다음번에는 고구마를 심게 될 것 같은데...

그때는 땅을 로터리?를 한번 쳐달라고 하던지, 기계를 배워서 반달곰 지구여행이 치든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땅이 너무너무 딱딱하고, 돌이 많고, 이제는 땅이 쩍~쩍~ 갈라지는 게 눈에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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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를 하시는 어르신들이 왜? 농기계에 집착을 하시는지 이해가 되는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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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를 배우려면 4월 17일 아직 3주나 기다려야 합니다.

하루빨리 농기계를 배우고 싶습니다.

기계 다루는 걸 좋아하니 금방 잘할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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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반달곰 지구여행은 삽질로 시작해서 삽질로 끝내는 보람된 하루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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