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97] 구례군 체류형 귀농교육 : 하우스, 노지 밭 점검 및 물 주기

구례군 체류형 귀농교육 97일차

반달곰 지구여행 귀농귀촌을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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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곰 지구여행 - 전남 구례군 체류형 귀농귀촌 교육

 

2018.06.10(일)의 기록

체류형 귀농교육 97일차 입니다.

오늘은 하우스, 노지 밭 전체 점검을 하고, 물주는 작업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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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에는 반가운 고수가 본잎을 보여주었고, 비트 열매가 흙을 박차고 나와있고, 모둠 상추와 들깻잎은 솎아도 솎아도 매일매일 무성히 자라주고, 애호박은 열매 맺다가 떨어진 것도 있고, 며칠 사이에 많이 성장한 것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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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곰 지구여행 - 전남 구례군 체류형 귀농귀촌 교육

 

토마토는 작은 열매들이 줄을 서서 매달려 있고, 1차 때 파종해서 시들시들하던 참외는 제법 탄력을 받고 본잎을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콜라비는 잎이 무성해지고, 애벌레가 구멍을 내서 몇 장 뜯어주고, 대파는 언제나 그랬듯이 튼튼하게 잘 자라주고 있습니다.

며칠 전 새싹을 키워서 옮겨 심은 수박과 참외는... ㅠ.ㅠ

현재 수박 2~3개를 제외하고 적응을 못해서 소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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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곰 지구여행 - 전남 구례군 체류형 귀농귀촌 교육

 

​노지밭에 들깨, 참깨, 오향적치마, 아바타 상추도 새싹이 예쁘게 씩씩하게 잘 나와주고 있습니다.

느지막이 심은 2차, 3차로 심은 옥수수도 지리산 햇살을 받고 쑥쑥 커주고 있습니다.

감자는 잎이 노랗게 되어가는 것들이 많고, 제법 크게 자란 녀석들은 꽃이 피고, 꽃이 지고, 가지각색입니다.

고구마는 짙은 초록 잎들이 반질반질하게 자리를 잘 잡았고, 예쁜 꽃 화분처럼 잎을 길게 늘어트린 멋진 고구마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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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곰 지구여행 - 전남 구례군 체류형 귀농귀촌 교육

 

고추는 조금 느리지만 천천히 자라주고 있고, 2차 목초액을 살포 후 진딧물은 많이 사라졌습니다.

1차 옥수수는 튼실하게 자기 자리를 잘 잡아가고 있고, 키도 많이 컸고, 잎도 많이 커지고, 넓어졌습니다.

다른 밭의 옥수수에 비하면 늦게 심어서 꼬꼬마 수준이지만,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나의 옥수수입니다.

 

반달곰 지구여행 - 전남 구례군 체류형 귀농귀촌 교육, 감자튀김

 

​하우스에서 노지밭으로 옮겨 심은 고추들은 자리를 잘 잡아가고 있고, 파프리카는 아직도 시들시들합니다.

하루 이틀은 잎이 살아나는 것 같더니... 요즘 더워서 그런 건지, 옮겨 심은 게 힘들어서 그런지, 병이 나서 아픈 건지... 에휴!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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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곰 지구여행 - 전남 구례군 체류형 귀농귀촌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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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구례에서의 밤이 204일 남았습니다.

301일 - 97일 = 204일 구례 체류형 귀농귀촌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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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반달곰 지구여행은 구례 지리산 노고단이 보이는 이곳에서 덥지만 행복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반달곰 지구여행 귀농귀촌을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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