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타호텔 후기 SATA HOTEL
디럭스오션뷰 디럭스시티뷰 시니어오션뷰 슈페리어더블룸
베트남 냐짱 가성비 호텔 사타호텔 (SATA HOTEL)
★★★
베트남 나트랑 가성비 호텔 사타호텔 후기를 포스팅해보려고 해요.
냐짱은 아름다운 해변과 다양한 관광지로 유명한 곳인데요, 그중에서도 사타 호텔은 SATA HOTEL 가성비가 뛰어난 호텔로 많은 한국 여행객들이 이용하고 있는 호텔로 유명하답니다.
반달곰 지구여행도 베트나 나트랑 여행을 계획하면서 호텔을 찾아보던 중 한국 여행자들이 가성비 호텔로 사타호텔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여행자들의 리뷰를 읽어보고 사타호텔을 예약하게 되었답니다.
사타호텔 소개 (SATA HOTEL)
사타호텔은 나트랑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요. 베트남 호텔들만의 아늑한 분위기가 있는 이곳은 여행객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요. 새벽 3시가 거의 다 되어 갈 때쯤 호텔에 도착해서 그런지 호텔에 불은 꺼져 있고, 엄청 더운 날씨 때문인지 직원분들이 바닥에 누워서 자고 있었답니다. 잠을 깨우는 게 많이 미안했지만 체크인을 해야 하기에 어쩔 수가 없네요.
사타호텔 디럭스 오션뷰 룸을 예약했는데, 야간 근무자분이 시니어 오션뷰 룸을 배정해 줬답니다. 처음에는 방을 잘못 준걸 몰랐는데 예약 내역을 다시 한번 살펴보고 알았답니다.
그래서 조식을 먹고 호텔 프런트에 내려가서 설명을 했더니 바로 디럭스 오션뷰 룸으로 변경을 해주었답니다.
사타호텔은 최근에 리모델링을 했는지 호텔이 나름 깔끔하고, 벌레도 없고 쾌적했어요.
화장실 수압도 괜찮고, 한국에서 구입해온 샤워기 필터를 사용해서 물도 괜찮았답니다.
베트남 나트랑 여행 시 가장 걱정했던 부분이 숙박이었기 때문에 미리 생각해둔 호텔 3곳을 예약해놓고, 며칠 정도 머무르면서 가장 오래 머물고 싶은 호텔을 찾아보기로 했답니다.
사타호텔 7박
이비즈 호텔 1박
파나마 나트랑 호텔 3박 → 16박으로!! (나의 원픽 "파나마 나트랑 호텔")
사타호텔에서 3박을 하면서 시니어 오션뷰, 디럭스 오션뷰를 경험해 보았고, 슈페리어 더블룸도 예약을 했었는데 고맙게도 디럭스 시티뷰에서 지낼 수 있도록 변경해 주었답니다.
직원들은 시크한 듯 보이지만 대체적으로 친절했고, 객실 청소를 해주시는 분들이 프렌들리하고 친절했어요.
3박 하면서 청소도 깔끔하게 해주시고, 청소가 끝나면 마지막으로 방을 점검하는 담당자가 따로 있는 것 같았어요.
방의 청결상태도 체크하고, 디테일하게 마무리를 하는 분 같았답니다.
"아! 이래서 방이 깨끗하고 청결했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3박을 사타호텔에서 아름다운 나트랑 풍경을 보면서, 쾌적하게 지냈답니다.
반달곰 지구여행은 더위를 엄청 타는데요, 에어컨도 시원하게 나오고, 천장에 실링팬이 있어서 에어컨을 조금만 틀어도 방안이 시원하고, 공기의 흐름도 답답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사타호텔 조식
사타호텔 조식은 다양하진 않지만, 가벼운 아침식사로 딱 먹기 좋은 메뉴들로 구성이 되어있고, 레스토랑 여직원 "Neng"이 만들어준 오믈렛은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답니다.
"Neng"은 엄청 시크한 듯 보여도, 인사를 몇 번 나누다 보니 매일 아침 밝은 미소로 반겨주었답니다.
고마웠어요 "Neng"
한 가지 불편한 점이 있다면, 조식당 주방과 복도에서도 담배를 피워서 아침식사를 하러 가는 길이 좋지 않았어요.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맛있는 음식 냄새가 나야 하는데, 담배 냄새와 연기를 마셔야 해서 힘들었네요.
담배 연기도 싫었지만, 주방에서 담배를 피운다는 게..... 음....
각 나라마다 문화차이가 있겠지만, 반달곰 지구여행은 이런 부분이 좀 불편했어요.
조식은 뷔페식으로 제공되는데, 많지는 않아도 다양한 메뉴가 있어서 괜찮았고, "Neng"이 만들어 주는 오믈렛은 꼭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가볍게 쌀국수도 먹을 만해요.
사타호텔 수영장
영장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수질도 나쁘지 않고, 한두 시간 수영하며 나트랑 풍경을 보는 게 너무 좋았어요.
사타호텔은 냐짱 시내 중심가에 위치해 있어서 시내 구경 다니기 좋았고, 해변으로 나가는 길도 멀지 않아서 큰 불편함 없이 다녔답니다.
1층에서 항상 문을 열어주고, 인사를 건네주는 남자 직원분도 프렌들리하고 친절해서 괜찮았어요.
또한 무료 Wi-Fi가 제공되어서 인터넷 사용도 편리했어요.
3박을 지내면서 사타호텔이 가성비 호텔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5월 31일까지 사타호텔로 숙박 연장 예약을 했는데, 며칠 후 다시 사타호텔로 돌아왔을 때 에어컨 고장 문제로 객실정비팀과 약간의 트러블이 생기고, 5월 31일까지 예약했던 부분을 모두 취소하게 되었답니다.
사타호텔 1403호 에어컨 고장 이슈
사타호텔에서 3박을 지내고, 이비즈 호텔, 파나마 나트랑 호텔에서 며칠을 보내고, 다시 사타호텔로 돌아왔어요.
디럭스 오션뷰 4박을 예약했고, 며칠 만에 보는 사타호텔 직원들이라서 반갑게 인사하고 체크인을 했어요.
그런데 체크인 후 약간의 문제가 발생했어요.
1403호 에어컨 고장으로 1003호로 옮기는 과정에서 객실정비팀 남자 직원분과 약간의 트러블이 있었어요.
1차 객실점검
이 과정에서 사타호텔 객실정비팀 남자직원분이 "이 에어컨은 정상이다, 바람이 나오고 있지 않는냐? 당신이 손으로 바람이 나오는지 확인해 봐라, 바람은 잘 나온다." 호텔 직원이 말하는 바람은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아닌 "뜨거운 송풍 바람"인데도, 계속 에어컨은 정상이라고 같은 말을 되풀이하는 상황이 발생해서 많이 당황스럽고, 말이 전혀 통하지 않았어요. "10분만 지나면 시원한 바람이 나온다, 커텐을 치고 기다려봐라"라고 객실 정비팀이 말을 했지만, 30분이 지나도, 1시간이 지나도 시원한 바람은 나오지 않았고, 송풍 바람이 이상한 냄새와 함께 계속 뜨거운 바람만 나왔답니다.
다른 건 몰라도 5월의 나트랑은 정말 덥고, 뜨겁기 때문에 송풍 바람 나오는 방에서 도저히 잠을 잘 수 없기에 사타호텔 프런트에 방 변경을 계속 요청했답니다.
2차 객실점검
객실정비팀 남자 직원에게 이렇게 말을 했어요.
"우리는 며칠 전에 이곳 호텔 디럭스 오션뷰 룸에서 지냈었다. 그 방은 에어컨이 정상작동했고, 정말 시원했다.
우리는 이 방의 에어컨이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는 이 방에서는 잠을 잘 수 없다."
이 말을 들은 객실정비팀은 남자직원은 프런트 직원과 전화 통화를 하면서 에어컨에는 계속 이상이 없다며 구시렁구시렁... "10분~20분 정도 지나면 시원해질테니 커텐을 치고 계속 에어컨을 켜 놓으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답니다.
3차 객실점검
객실정비팀 남자 직원이 에어컨을 점검하며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에어컨은 정상이라고 반복적으로 말을 하는데, 날씨도 덥고, 더 이상 객실정비팀과 얘기하는 건 의미가 없을 것 같아서 호텔 프런트에 계속 방을 바꿔달라고 요청을 했답니다.
프런트 여직원도 "객실정비팀이 문제없다고 말하고 있다. 그 방은 이상이 없다"라고 말은 했지만, "우리는 이 방을 절대 사용할 수 없다"고 같은 말을 여러 번 반복"해서 얘기를 했어요.
1시간 이상을 뜨거운 바람이 나오는 커텐 친 더운 방에서 있었더니 입맛이 삭~ 사라지는 마법이 ㅠ.ㅠ
1시간이 지나도 시원한 바람이 나오지 않자, 객실정비팀이 재확인과 함께 결국 1003호로 변경할 수 있었답니다.
끝까지 시원한 바람이 나오지 않음에도 에어컨은 정상이라고 얘기하는 객실정비팀 남자직원의 태도에 더 이상 할 말을 잃었답니다.
한번 이런 일이 생기고 나니 사타호텔에서 하루하루를 지내는 게 조금 불편했어요.
객실 청소팀과 레스토랑 "Neng"은 항상 그랬던 것처럼 친절했어요.
이 후, 이비즈 호텔 1박, 파나마 나트랑 호텔에서 3박을 지내고 오니...
나의 마음속 원픽은 "파나마 나트랑 호텔"이 이미 자리를 잡고 있었고, 이제는 냐짱짱에 올 때 호텔 선택은 걱정도, 고민도 하지 않고 "파나마 나트랑 호텔"로 선택한답니다.
파나마 나트랑 호텔 ★★★★★ (5성)
사타호텔 ★★★(3성)
분명 파나마 나트랑 호텔과 사타 호텔은 비교를 해서는 안 되는 성급이지만, 성급을 떠나서 어떠한 문제가 생겼을 때 고객을 대하는 직원들의 태도, 이슈 처리의 과정에서 굉장히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결국 모든 것은 사람이 하는 일이기에... 다정하고 좋은 사람들이 많은 호텔을 선택하게 된답니다.
호텔의 성급과 가격을 떠나서 결국 고객은 좋은 사람들이 있는 곳, 친절한 사람들이 있는 곳, 나의 불편함이나 어려움을 이해해 주고 빠른 해결책을 제시하고, 도와주려는 직원들이 있는 호텔을 선택하게 되니까요.
5월 파나마 나트랑 호텔에 처음 왔을 때도, 매 순간 이곳 직원들 덕분에 너무 행복하고, 즐겁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었고, 9월에 다시 찾은 파나마 나트랑 호텔은 감동 그 자체!!
5월에 왔었던 반달곰 지구여행을 기억해 주었고, 더 프렌들리하고 더 예의 바른 직원들, 더 맛있어진 조식, 루프탑 수영장 편의시설 개선, 헬스장 개선, 루프탑 바 운영 등 5월 보다 좀 더 디테일하게 고객의 편의를 위해서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어쩌다 보니 사타호텔 리뷰에 "파나마 나트랑 호텔" 리뷰를 작성하고 있네요. ^^
사타호텔 위치 및 접근성
사타 호텔의 위치는 시내 중심에 있어서 괜찮았어요. 근처 레스토랑이나 쇼핑 상점, 로컬 시장, 환전(김청, 김빈)도 가깝고, 해변과도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해변까지는 도보로 5분 정도 걸리고, 공항에서의 이동도 택시로 약 30분~40분 정도 걸려서 접근성이 괜찮은 편 이랍니다.
사타호텔 객실 리뷰
사타호텔의 객실은 깔끔하고 답답하지 않은 편이고, 기본적인 어메니티는 다 갖춰져 있어서 불편함이 없었답니다.
침대는 적당히 소프트하고.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살도 좋고, 바다 전망이 있어서 아침에 일어나는 게 즐겁고 행복했답니다. 매일매일 나트랑 아름다운 일출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힐링 그 자체!
디럭스 시티뷰는 나트랑 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뷰를 가지고 있고, 나트랑 도시를 포근하게 감싸안고 있는 아름다운 산의 풍경과 멋진 구름을 감상할 수 있는 뷰를 가지고 있답니다.
사타호텔 가격 대비 가치
사타호텔은 가성비 호텔이랍니다. 2만 원~3만 원대의 가격으로 가성비 있게 지낼 수 있는 호텔이랍니다.
여행 예산을 아끼고 싶은 분들이나, 주로 아침에 나가서 저녁 늦게 들어오시는 분들한테는 꽤 매력적인 호텔이지 않을까 생각 들어요.
사타호텔 주변 관광지
호텔 주변에는 나트랑의 유명 관광지가 몇 곳 있어요.
나트랑 해변, 롱선사, 나트랑 대성당, 혼총 곶, 담시장 등 다양한 명소가 가까워서 관광하기에 좋았어요.
나트랑에서는 아침 일출, 저녁 일몰을 해변가에서 감상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정말 아름다운 풍경을 보실 수 있답니다. 나트랑 일출, 일몰에 반해서 반달곰 지구여행은 5월에도, 현재 9월에도 나트랑에 오게 되었고, 매일 아름다운 나트랑 바다 풍경을 볼 때마다, 역시 나트랑이 나트랑 했네!!를 외치면서 산책하고 있답니다.
사타호텔은 나트랑에서 가성비 좋은 호텔을 찾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편안한 객실, 시내 중심 위치, 수영장, 조식도 있어서 나트랑 여행 계획 중이라면 고려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반달곰 지구여행 사타호텔 포스팅으로 나트랑 호텔 예약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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