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이 An T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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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이 An Thoi
추천메뉴
소고기 쌀국수, 땅콩소스 굴, 마늘 모닝 글로리
한 번쯤은 경험해 보기 괜찮아요.
5월 냐짱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외식을 하러 갔던 곳! 나트랑 맛집 안토이 레스토랑 후기를 포스팅 해요.
5월의 냐짱의 태양은 정말 뜨겁다 못해서 온몸이 불에 그을린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뜨겁답니다.반달곰 지구여행이 뜨거운 태양의 빛을 온몸에 받으며 안토이 레스토랑을 찾아갔답니다. 나트랑의 한국인 인기 맛집 중 하나인 안토이(An Thoi)예요. 나트랑은 맛있는 음식이 넘치는 곳인데, 특히 현지 식당 중에서도 안토이는 많은 한국 사람들에게 추천받는 곳이에요.
위치 및 분위기
안토이 레스토랑을 찾아가는 길은 어렵지 않아서 날씨는 많이 더웠지만, 천천히 걸어갈만한 거리였어요. 이때는 사타 호텔에서 머물고 있었기 때문에 안토이 찾는 길은 수월했답니다. 안토이 레스토랑 가는 길에 유명한 반미 집과 약국도 지나가면서 한국인들의 대기행렬을 볼 수 있었답니다.
안토이는 나트랑 시내 중심쪽에 위치해 있어서 가는 길은 쉬웠어요. 베나자 라운지, 안키친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고, 예쁜 레스토랑 외관이 한 눈에 들어온답니다. 예쁜 레스트랑의 외관을 보니 내부 인테리어에 대한 기대감과 맛있는 베트남 요리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답니다.
내부는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과 함께 플라워 가든 느낌의 레스토랑 인테리어였어요.
테이블 간격이 좁지 않아서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었고, 직원들도 친절해서 기분 좋게 식사를 했답니다.
식당 내부가 약간 더워서 손풍기를 켜놓고 식사를 했는데요. 안토이까지 뜨거운 태양 아래 계속 걸어오기도 했고, 뜨거운 음식을 먹으니 조금 더 식당 내부가 덥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시원한 음료수와 얼음을 주문해서 마시니 그나마 괜찮았어요.
메뉴 설명
안토이의 메뉴는 주로 베트남 요리로 구성되어 있어요. 특히 쌀국수, 반쎄오, 곱창 국수, 굴 요리, 모닝글로리, 볶음밥 등 다양한 요리들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메뉴판에서 어떤 것을 선택할지 고민을 했지만, 구글 리뷰를 보면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주문하고 추천하는 메뉴 몇 가지를 주문했답니다.
식당 내부에는 대부분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았고, 대부분 비슷비슷한 메뉴를 주문하는 것 같았어요.
반달곰 지구여행이 경험해본 메뉴를 위주로 맛을 표현해 볼게요.
안토이 소고기 쌀국수 69.000 vnd | \3,450
먼저, 안토이의 대표 메뉴인 안토이 소고기 쌀국수예요. 가격도 저렴하지만 양도 많고, 국물 맛도 괜찮은 편입니다.
쌀국수 면이 약간 굵은 면이고, 부드러운 소고기가 들어가서 배부르게 한 끼 먹을 수 있는 메뉴입니다.
국물의 맛은 아주 진한 맛도, 연한 맛도 아닌 딱 중간 맛! 한국인이라면 호불호 없이 먹을 수 있는 쌀국수였어요.
반달곰 지구여행은 고수를 좋아해서 직원에게 고수를 조금 줄 수 있는지 물어보았고, 직원분은 흔쾌히 신선한 고수를 예쁜 바구니에 담아서 가져다주었답니다. 깔끔한 국물 맛에 향긋한 고수까지 더해지니 소고기 쌀국수의 풍미가 좋아졌고, 쌀국수와 소고기, 고수가 함께 입안에서 샤르르 녹는 맛이 좋았답니다.
정말 가볍게 한 끼 먹기 좋은 메뉴였어요. 안토이 가시는 분들은 소고기 쌀국수는 한 번쯤 꼭 드셔보세요.
안토이 곱창 쌀국수 119.000 vnd | \5,950
한국인들이 좋아는 대표적인 메뉴로 안토이 소고기 곱창 쌀국수가 있답니다. 메뉴가 나오기 전에는 한국의 라면보다는 맵지 않겠지?라고 생각했는데.....
한국의 중식당 짬뽕 국물 같은 얼큰한 맛과 약간 걸쭉한 듯한 국물이 살짝 자극적이지만 입맛을 자극했답니다.
소고기는 부드러웠고, 곱창 또한 입안에서 씹을 것도 없이 부드럽게 목으로 넘어갑니다.
생각보다 곱창 양이 적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국수와 소고기, 곱창을 다 먹고 나니 엄청 배가 불렀답니다.
매운 걸 잘 못 드시는 분들한테는 자극적일 수도 있으니 맵기를 살짝 조절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소고기 쌀국수 vs 소고기 곱창 쌀국수
반달곰 지구여행의 선택은 "소고기 쌀국수 "
안토이 반쎄오 89.000 vnd | \4,450
우리나라로 치면 부침개? 파전과 비슷한 것 같은데, 라이스페이퍼와 함께 야채와 반쎄오를 쌈으로 만들어서 소스에 찍어 먹기도 하고, 반쎄오만 소스에 찍어 먹기도 한답니다. 반달곰 지구여행 입맛에는 조금 느끼해서 많이 먹지 못하고 포장해왔답니다. 반쎄오는 따뜻할 때 먹어야 제일 맛있는 것 같고, 여러 명이 식사를 할 때 한 조각씩 먹으면 딱 괜찮을 만한 메뉴였던 것 같아요.
안토이 땅콩소스 굴 109.000 vnd | \5,450
개인적으로 소고기 쌀국수 다음으로 맛있었던 땅콩소스 굴 요리
굴의 신선하고 향긋한 바다 향기가 입맛을 자극하고, 고소한 땅콩소스와 어우러져 너무 맛있게 먹었던 메뉴예요.
한 접시 더 먹고 싶었지만, 쌀국수를 먹고 나니 너무 배가 불러서 먹지 못했답니다.
안토이 마늘 모닝글로리 59.000 vnd | \2,950
모닝글로리는 베트남 레스토랑에서 식사 시 항상 주문하는 메뉴인데요, 자극적이지 않게 가볍게 볶은 모닝글로리와 마늘 튀김가루, 적당한 오일감, 간장소스에 살짝 찍어 먹으니 정말 맛있는 맛!
밥 도둑이 따로 없는 마늘 모닝글로리!! 모닝글로리는 어느 레스토랑이든 대부분 맛있는 것 같아요.
스프라이트 32.000 vnd | \1,600
시원한 얼음과 함께 마시는 스프라이트는 언제나 사랑 ♥
가격대 및 가성비
안토이 레스토랑 음식 가격은 가성비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요.
전반적으로 메뉴 가격이 많이 비싸지 않고, 신선한 음식을 이 가격에 즐길 수 있다니, 가성비가 정말 괜찮다고 느꼈고, 여행 중에 부담 없이 여러 가지를 음식을 주문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어느 분의 구글 리뷰를 보니 "음식의 양이 많지 않다"라는 글을 보게 되었고, 2명이 5가지 메뉴를 주문했는데, 쌀국수 양이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많아서 반쎄오는 포장 요청해서 저녁식사 때 맛있게 먹었답니다.
베트남 나트랑 레스토랑들은 대체적으로 가격대가 높지 않다 보니 메뉴 종류를 다양하게 주문할 수 있어서 좋긴 한데, 이것저것 주문하다 보면 한국에서보다 더 많은 돈을 지출하게 되고 먹는 양도 늘어나는 것 같아요.
안토이 방문 팁
안토이에 가실 때는 특히 저녁 시간이 붐비기 때문에, 예약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반달곰 지구여행은 점심시간이 지난 오후에 예약 없이 갔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었답니다. 그리고 메뉴를 고를 때는 추천 메뉴를 직원에게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그들이 추천하는 인기 메뉴는 대체적으로 괜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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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간 다시 갈지도...
소고기 쌀국수 먹으러 한 번 더 방문하려고 했는데, 냐짱에는 쌀국수 맛집이 많아서 다시 안토이를 가보지는 못했답니다. 나트랑은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고 레스토랑들이 많이 생기고 있어요. 다양한 맛집 경험을 위해서 당분간 안토이에 가지 못하겠지만... 언젠간 다시 갈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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