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체류형 귀농교육 85일차
반달곰 지구여행 귀농귀촌을 꿈꾸다

2018.05.29(화)의 기록
체류형 귀농교육 85일차 입니다.
오늘은 화요일 농업대 수업이 있는 날 입니다.
감초재배 수업이었고, 수업이 끝나고 하우스에가서 작물 물을주고, 목초액을 살포하고, 토마토 곁순제거와 줄기제거해주었습니다.
토마토 2개가 아프더니 결국 소멸 되었습니다. ㅠ.ㅠ

토마토 줄기제거한 5개가 뿌리가 나와서 어제 심어주었는데, 몸살중이라서 시들시들해서 힘내라고 응원해주고 왔습니다.
케일, 애호박이 하루하루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


10개가 넘던 참외새싹중에 4~5개 정도가 조금씩 성장하고 있고, 비트도 잘 자라주고 있고, 며칠전에 파종한 비트, 고수는 아직 새싹이 안보입니다. :)
하우스 작업을 끝내고 노지밭 고추에 벌레들이 달라붙는것 같아서 목초액을 살포하고, 대파를 옮겨심기 해주었습니다.


해가지고, 어둠이 내려 집에 들어왔습니다.
센터 주변의 밭들이 논으로 변신중이고, 논에서 울어대는 개구리 소리가 엄청납니다.
리얼 시골의 여름 사운드^^

다른 교육생의 밭은 작물들이 엄청 잘 자라고 있습니다. 제 밭은 배수문제 + 해가 짧아서 확실히 성장속도가 많이 느린것 같고, 밭에 물이 차서 작물을 제때 못심은게 많다보니 성장속도가 많이 더딥니다.
그래도 조금씩이라도 자라주는게 정말 고마울뿐입니다.

오늘 구례는 햇살도 강하고, 덥고, 바람도 거의 없는 날씨여서 작업하는데 많이 덥고, 조금 힘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작물들 보면 기분은 좋습니다. 농사의 매력♡
오늘도 반달곰지구여행은 구례 지리산 노고단이 보이는 이곳에서 건강하고, 재밌게 하루를 잘 보내고 있습니다.

이제 구례에서의 밤이 216일 남았습니다.
301일 - 85일 = 216일 구례 체류형 귀농귀촌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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