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체류형귀농귀촌교육 08일차
반달곰 지구여행 귀농귀촌을 꿈꾸다
광양 매화마을 아름다운 매화향기에 취하다.
2018.03.13(일)의 기록
아침 7시에 일어나서 식사준비를 해서 아침을 먹고 외출준비에 나섰습니다.
오늘은 2018.03.13 구례 5일 장날입니다. 구례오일장은 3,8장
구례읍에 나가서 은행 볼일을 보고, 원예상, **소, ***마트를 잠시 들렸고, 구례 5일장을 한 바퀴 휙~ 돌고 간단하게 점심으로 먹을 꽈배기&만두를 구입해서 섬진강 매화마을로 갔습니다.
구례 5일장에 오늘은 사람이 많았다.
이제 정말 봄이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지리산 산나물들과 싱싱한 야채, 과일, 묘목들이 시장에 많이 나왔고, 할머님들은 정성껏 부지런히 오늘 팔 물건들을 다듬고, 정리하고 오손도손 앉아서 함박웃음을 지으시면 얘기들을 나누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손님은 둘째치고 5일마다 만나는 장터친구들이 무지 반가우신 모양입니다.^^
구례5일장에서 광양매화축제 장소로 이동하였습니다.
광양으로 가는 길에 넓고 깊게 흐르는 섬진강 물줄기를 보면서 참으로 풍요로움을 느꼈고, 섬진강 물줄기에 반짝이는 햇살이 보석을 박아 놓은 듯했습니다. 너무 눈이 부셔서 못 볼 정도로 예뻤습니다.
광양 매화마을에 도착해서 홍쌍리 매실로 유명한 청매실농원으로 천천히 걸어가며 매화마을을 구경했습니다. 오후 6시까지 매화마을을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 정말 시원하고 멋진 섬진강 풍경을 원 없이 보고 왔다.
광양도 참 좋다! 매화도 참 예쁘다! 공기도 참 좋다! 사람들도 참 친절하다!
집에 도착하니 저녁 7시쯤 되어서, 간단히 식사준비를 해서 저녁을 먹었고, 내일은 무얼 할지?
내일은 어디를 갈지? 내일은 어떤 재미난 일들을 경험할 수 있을지?
설레는 마음으로 구례 관련 책을 읽다가 취침준비를 했습니다.
오늘 하루 알차게 돌아다니고, 시골생활에 대해 더욱 진지한 마음이 생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작물 선택의 중요성과 내가 평생 살아가야 할 마을을 정말 신중하게 잘~ 골라야 한다는 점...
오늘도 반달곰지구여행자는 즐겁고, 행복했고, 재밌고, 의미 있는 하루를 잘 보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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