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47] 구례군 체류형귀농귀촌교육 47일차 : 대파모종 심기, 들깨씨앗 파종, 감자숨트기, 옥수수 파종

 

구례군 체류형귀농귀촌교육 47일차

반달곰 지구여행 귀농귀촌을 꿈꾸다

반달곰 지구여행 - 전남 구례 체류형 귀농귀촌 교육

대파 모종 심기, 들깨 씨앗 파종, 감자 숨트기, 옥수수 파종

2018.04.21(토)의 기록

 

구례군 체류형귀농귀촌교육 47일차 입니다.

 

오늘은 오후에 밭에 나가서 어제 심다가 남은 대파 모종을 노지에 심고, 옥수수 발아 시킨 것을 파종하고, 싹이 녹아버린 감자 숨트기 작업, 들깨 씨앗 심는 작업을 했습니다.

 

오늘도 밭일을 하다 보니 5시간을 작업했습니다.^^

 

반달곰 지구여행 - 전남 구례 체류형 귀농귀촌 교육

 

 

이상하게 다른 감자들은 싹이 잘 올라왔는데...

올라올 생각도 안 하는 감자 멀칭을 뜯어서 보니 싹이 올라오다가 녹아내리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멀칭 한 곳에 수분도 많고, 바랭이도 많고, 어떤 감자는 싹 올라오다가 비닐에 닿아서 녹은 것 같기도 합니다.ㅠ.ㅠ

 

반달곰 지구여행 - 전남 구례 체류형 귀농귀촌 교육

 

싹이 녹아 걱정이 되어, 이것을 뽑아 버려야 할지, 그냥 둬야 할지 걱정이 되어서...

텃채 카페에 질문을 올리니...

 

 

반달곰 지구여행 - 전남 구례 체류형 귀농귀촌 교육

 

고수 농부님들께서 "흙만 잘 덮어주면 다시 싹이 자란다"라고 알려주셨습니다.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멋진 농부님들~

 

오늘은 시간 대비 여러 가지 작업을 해서 피로도가 좀 높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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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발아시킨 비트를 하우스에 심으려 가고 밭에 가지고 갔는데요.

다른 작업을 하다 보니 해가 져서 그냥 하우스에 잘 놓아두고 왔습니다.

밤새 하우스 친구들과 비트 녀석이 친해지길 바라면서...^^

 

얼마 전 옮겨 심은 모종들이 비실비실하더니, 오늘 하우스에 가보니 조금씩 기운을 차리는 것 같아서  다행이고, 참으로 기분이 좋습니다. 이제 더 신경 써서 잘 돌봐줘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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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는 무릉도원 인가 봅니다.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를 정도로 하루하루가 빨리 지나갑니다.

 

이제 구례에서의 밤이 254일 남았습니다.

301일 - 47일 = 254일 구례 체류형 귀농귀촌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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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반달곰 지구여행은 구례 지리산 노고단이 보이는 이곳에서 보람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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