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체류형귀농귀촌교육 48일차
반달곰 지구여행자 귀농귀촌을 꿈꾸다
하우스 수박, 참외, 타이멜론, 비트, 파프리카, 시금치, 적겨자 심기, 감자 숨트기
2018.04.22(일)의 기록
구례군 체류형 귀농귀촌교육 48일차 입니다.
오늘은 오후에 밭에 나가서 비닐멀칭을 어설프게 한 부분을 정비하였습니다.
비닐멀칭 정비 후, 감자 숨트기 작업을 마무리해주었습니다.
노지 작업을 하는 동안 비가 안 와서 다행이었습니다. ^^
노지 정리를 한 후 하우스로 가서 수박, 참외, 타이멜론, 비트, 파프리카, 시금치, 적겨자를 심었습니다.
조금 이른 감이 있지만... 하우스라서 괜찮을 것 같아서 파종을 해버렸습니다.^^
이제 고구마 & 고추를 심을 땅만 남았습니다.
이번 주 목요일에 고구마 심기를 배우고, 조만간 심게 될 듯합니다.
고추는 5월이나 돼야 심게 될 것 같습니다.
노지 밭에 심어 놓은 대파도 잘 자라고 있고, 우연히 밭에서 자라던 곰보배추를 옮겨 심은 것도 잘 자라고 있고, 모듬 상추와, 쑥갓, 치커리 들도 슬슬~ 싹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구례에 내려온 뒤로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를 정도로 시간이 빨리 갑니다.
시간을 잃어버린 것 같은 느낌!!!
구례가 좋아서 그런 건지, 지리산이 좋아서 그런 건지, 농사가 좋아서 그런 건지... ^^
흙을 만지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기분도 좋고, 에너지가 팍팍!!
반달곰 지구여행은 라면은 주로 "왕뚜껑라면"을 먹는 답니다. 많이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하고 개운한 국물맛이 좋아서 자주 먹는 답니다.
왕뚜껑라면은 끓일 때, 라면 특유의 면 냄새도 거의 나지 않고, 면이 불지 않아서 라면을 다 먹을 때까지 쫄깃한 상태로 끝까지 먹을 수 있어서 제일 좋아하는 라면중에 하나 입니다.
오늘도 반달곰 지구여행은 차분하게 하루를 잘 보냈습니다.
구례에서의 내일이 기다려지는 밤입니다.
이제 구례에서의 밤이 253일 남았습니다.
301일 - 48일 = 253일 구례 체류형 귀농귀촌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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