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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곰 지구여행
[구례 +57] 구례군 체류형귀농귀촌교육 57일차 : 고구마, 감자 순치기, 청양고추 잎이 마르고 있어요 ㅠ.ㅠ 본문
구례군 체류형귀농귀촌교육 57일차
반달곰 지구여행 귀농귀촌을 꿈꾸다
고구마, 감자 순치기, 청양고추 잎이 마르고 있어요 ㅠ.ㅠ
2018.05.01(화)의 기록
구례군 체류형귀농교육 57일차 입니다.
오늘은 오전 일찍 일어나서 밭에 나가서 가볍게 멀칭을 씌워준 고구마를 광합성 할 수 있게 비닐을 걷어주고, 하우스에 가서 듬뿍듬뿍 물을 주다가 고춧잎이 노랗게 타들어 가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며칠 전부터 한 녀석이 아프더니, 오늘은 세 녀석이 아파 보입니다.ㅠ.ㅠ
하우스 일을 일단 끝내고, 일이 있어서 피아골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맛있는 알탕으로 점심 식사를 하고 왔답니다.
잠시 구례읍에 들려서 대파와, 마늘종을 구입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화요일! 농업대 약초 수업이 있는 날!
도라지, 더덕, 둥굴레, 황정 등등 여러 약초에 관한 수업을 들었습니다.
아주 재밌고 유익한 수업이었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작업복을 갈아입고, 노지 밭에 나가서 두둑 정리를 했습니다.
배수 문제로 고민 중이라서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완전 프로 삽질러 다 된 것 같습니다.
덕분에 매일 저녁 오른팔은 너덜너덜 ㅠ.ㅠ
내일은 구례에 비 소식이 있는데, 배수도 걱정이고, 얼마 전에 심은 고구마들이 잘 버텨줄지 걱정입니다.
But. . .
비가 한 번씩 오고 나면 확실히 작물들이 쑥쑥 크긴 합니다.^^
이제 구례에서의 밤이 244일 남았습니다.
301일 - 57일 = 244일 구례 체류형 귀농귀촌 생활
오늘도 반달곰 지구여행은 구례 지리산 노고단이 보이는 이곳에서 즐거운 삽질의 시간과 농사 실험을 하며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잇님들 편안한 밤 되세요^^
[구례 +58] 구례군 체류형 귀농귀촌 교육 58일차 보러가기
반달곰 지구여행 귀농귀촌을 꿈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