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체류형귀농귀촌교육 60일차
반달곰 지구여행 귀농귀촌을 꿈꾸다
고추 두둑 작업, 고추 70주 심기, 하우스 관리
2018.05.04(금)의 기록
구례군 체류형귀농교육 60일차 입니다.
오늘은 어제 받은 고추를 심는 날입니다.
고추 70주를 두둑 2개 정도에 심으려고 했는데...
고추심을 두둑이 사이즈가 안 나와서 두둑 1개에 일단 70주를 다 심었는데... 너무 베개 심은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고추를 심는 건 그렇다 치고 매듭을 묶어주는 게 정말 일이 많았습니다.
고추 매듭을 다 묶기도 전에 해가지고 밤이 와서 얼른 일을 끝냈습니다.
밤이 되면 어두워서 일도 못하지만, 모기도 조금씩 생기고, 흙 속에 벌레도 안 보이니 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
늦은 밤 어둠에 고추 심은 사진도 못 찍고 그냥 들어왔습니다.
오늘은 서울에서 가족들이 구례로 와서 행복한 밤을 보내고 있습니다. 구례구역은 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참으로 고즈넉 합니다. 그래서 구례가 더 아름답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구례구역에 가니 옥스팜 홍보를 하고 있네요. 구례에 와서 지내고 있으니 옥스팜도 꼭 참여해보려고 합니다.
옥스팜 홍보 사진만 봐도 너무 행복해 보이고,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진 멋진 행사인 것 같습니다.
서울에서 출발한 기차가 구례구역에 도착하기를 기다리는데, 설레는 마음에 심장이 두근두근 ㅎㅎ
몇 분 지나지 않아서 ♥사랑하는 가족들이 도착합니다.!
구례 야경을 잠시 구경하러 서시천으로 이동했답니다. 연하교 참 아름답네요~
잠시 산책의 시간을 가지고, 집으로 가서 맛있는 저녁밥을 먹고, 한 참 담소를 나누다가 잠이 들었답니다.
오늘 구례 지리산 노고단 위에 뜬 둥근 달도 아름답고, 별자리가 뚜렷하게 보이는 아름다운 밤하늘과 시원한 밤공기에 너무 행복합니다♡
이제 구례에서의 밤이 241일 남았습니다.
301일 - 60일 = 241일 구례 체류형 귀농귀촌 생활
오늘도 반달곰 지구여행은 구례 지리산 노고단이 보이는 이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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