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옹치 바다향기로 산책길! 힐링이 힐링했네 ♥
오늘은 느긋하게 일어나서 샤워를 하고, 외출준비를 마친 후, 속초 돌솥밥 김치찌개 집으로 가서 아점을 먹었습니다.
배를 채웠으니, 다시 소화를 시키러 속초해변으로 이동!!
속초해변에 가니 고운 모래와 맑은 물의 유혹을 못뿌리치고, 살짝 발을 담궈봅니다.
10월말쯤 되어 물이 많이 차가울 줄 알았는데, 한참을 걸어도 좋을 만큼 물 온도가 좋았습니다.
일단 속초해변 한 바퀴를 고운모래를 밟으며 바다길 산책을 시작합니다.
거친듯 시원한 파도소리와, 아름다운 바닷물결이 일렁일렁이며 산책길을 반겨주네요.
속초해변 한 바퀴 걷고 나니, 기분도 상쾌하고,머리가 맑아지네요.
의자에 앉아 발에 묻은 모래를 털고, 말리며 잠시 휴식을 취하며 바다풍경에 빠져봅니다.
주변에 댕댕이들과 함께 산책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댕댕이들 구경하느라 정신줄 놓았네요. ㅎㅎ
휴식을 마치고, 외옹치 바다향기로 산책길 코스로 이동!!
가을 설악산 붉은단풍 여행을 왔지만, 하루정도는 바다를 실컨 보고 싶어서 속초해변부터 외옹치항까지 편안하고 즐겁게 산책을 했답니다. 원목데크로 산책길이 잘 정비 되어 있어서 편하게 왕복 산책했답니다.
산책로의 일부 구간에는 안보철책선이 있네요. 역사의 슬픈 현실을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해 일부 구간을 남겨놓았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외옹치 바다향기로 산책길을 삼사오오 모여 가벼운 발걸음으로 산책을 합니다.
산책길 모든 곳이 풍경이 너무 좋아서 발걸음 가는대로 아무곳에서나 멈춰서면 바로 그 자리가 포토존!!
중간중간 쉼터 의자도 있어서 걷다가 쉬다가 걷다가 쉬다가 정말 힐링이 힐링 했네요. ㅎㅎ
산책코스가 길지 않아서 가볍게 다녀올 수 있고, 중간에 롯*리조트가 있어서 잠시 들려서 차도 한잔 마시면서 쉬기 좋았답니다.
외옹치 바다향기로 산책길은 이용시간
- 하절기(4월~9월) 06:00~20:00
- 동절기(10월~3월) 07:00~18:00
주차장
- 무료주차
- 외옹치 바다향기로 입구 주차장
한참을 걷고, 또 걷고, 시원한 바다향기와 덮칠듯이 밀려오는 파도 그리고 거친 파도소리에 시간이 순삭!
바다에서는 정말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건지... 잠깜 있었던 것 같은데, 몇 시간씩 훌쩍 지나가버리네요.
속초해변 여행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외옹치 바다향기로" 산책도 꼭 해보세요! 추천!!
여행은 언제나 옳다. 여행은 언제나 긍정. 여행은 언제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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