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 21] 캄보디아 타프롬 사원에서 듣는 인도차이나 전쟁, 캄보디아 내전, 슬픈 역사 속 전쟁의 상처

타프롬 사원의 슬픈 역사 속 전쟁의 상처

 

 

반달곰 지구여행 - 해외여행 캄보디아 타프롬 사원, 영화 툼레이더

 

 

가이드를 통해서 캄보디아 전쟁 역사에 대해서 들으며 타프롬 사원 투어를 했답니다.

세월에 따라 자연재해 문제로도 유네스코 유적들이 많이 파괴되기도 하고, 원래의 형체를 잃어버리기도 하지만, 캄보디아 땅에서 벌어진 잔인한 전쟁으로 많은 유적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거나,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훼손된 것들도 정말 많았답니다.

 

 

반달곰 지구여행 - 해외여행 캄보디아 타프롬 사원, 영화 툼레이더

 

캄보디아 가볼 만한 곳 타프롬 사원 투어를 하면서 이렇게 아름다운 유적들이 있는 곳에서 전쟁이 일어났다는 현실이 정말 안타까웠답니다. 사람도 동물도 자연도 유적도 모든 것이 전쟁으로 인해 고통을 겪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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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여행은 여행이라서 즐겁지만, 유적지 투어를 할 때는 자동으로 경건하고 겸허해지네요.

여행은 아는 만큼 보인다고, 그냥 지나치며 보던 유적들이 가이드 설명을 듣고 다시 보면 정말 다르게 보이고 다르게 느껴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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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여행 후, 캄보디아에 더 관심을 갖게 되고 한번 여행을 다녀온 곳이라서 그런지 뉴스에 캄보디아 얘기가 나오기라도 하면 눈과 귀가 쫑긋해진답니다.

 

인도차이나 전쟁, 캄보디아 내전에 대해서 좀 더 상세하게 알고 싶어서 네이버 cue: 서칭을 해보았답니다.

 

 

반달곰 지구여행 - 해외여행 캄보디아 타프롬 사원, 영화 툼레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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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인도차이나 전쟁

 

제1차 인도차이나 전쟁은 베트남 독립전쟁이나 프랑스-베트남 전쟁이라고도 불리며, 1946년부터 1954년까지 진행되었습니다.

19세기 이래 베트남은 라오스, 캄보디아와 함께 프랑스의 식민지로서 프랑스령 인도차이나 또는 인도차이나 연방이라고 불리고 있었으며, 프랑스의 식민 정책은 문명의 전파를 표방했기 때문에 비교적 다른 열강의 식민지 정책에 비해 유화적인 태도를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프랑스와 베트남의 관계의 본질은 프랑스가 베트남을 경제적으로 착취하는 것이었으며, 본국에서 임명해 식민지로 오는 관리들의 수준은 뻔했기 때문에 이상과는 달리 실제로는 많은 갈등이 있었습니다.

제2차 세계 대전 발발과 함께 프랑스 본토가 나치 독일에게 점령당하고 괴뢰정부 비시 프랑스 정부가 들어서게 되면서 인도차이나의 운명은 일본 제국과 비시 프랑스가 손을 잡는 최악의 형태로 마무리되었으며, 독립 운동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연합군은 베트남 문제를 중화민국에게 처리해 달라고 부탁하였으나, 북쪽에서는 공산군이 내려오고 남쪽에서는 지도자 공백 상태라 혼란이 계속되어 프랑스인들을 풀어주어 재무장시킨 데 따라 북은 베트민이, 남은 프랑스가 장악하여 8년 동안 전쟁이 계속되었습니다.

결국 1954년 프랑스군이 라오스와의 국경 부분에 위치한 디엔비엔푸에서 크게 패퇴한 이후, 국제사회는 제네바 회담을 통해 새로운 선거에 의해 베트남 독립을 약속하게 되었으며,

1954년까지를 1차 인도차이나 전쟁의 종결 기간으로 간주합니다. 전쟁이 끝나고 북에는 호찌민을 대통령으로 하는 베트남 민주공화국이 수립되었고, 남에는 괴뢰 황제 바오 다이를 총리로 하는 베트남 공화국이 세워졌습니다.

대부분의 전투가 북베트남 통킹에서 벌어졌지만, 충돌은 전국으로 이어졌고 이웃한 라오스와 캄보디아로 확대되었습니다.

namu.wiki / wikipedi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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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내전(1967년∼1970년)

 

캄보디아 내전은 1967년부터 1970년까지 일어난 전쟁으로, 크메르 루즈(Khmer Rouge)와 론 놀(Lon Nol) 정권 사이에서 벌어진 내전입니다. 이 내전은 제1차 인도차이나 전쟁 이후 캄보디아의 정치적 불안정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발생했습니다.

크메르 루즈는 공산주의 이념을 바탕으로 한 무장 단체로, 베트남 전쟁 당시 베트남 인민군과 협력하여 남베트남을 지원하는 미국에 대항하였습니다. 반면, 론 놀 정권은 미국의 지지를 받는 보수적인 군부 세력으로, 크메르 루즈와 대립하였습니다.

내전은 1969년부터 본격화되었으며, 1970년에는 크메르 루즈가 우세해지면서 론 놀 정권이 전복되었습니다. 이후 크메르 루즈는 1975년까지 캄보디아를 지배하였으며, 이 시기에 대규모 인권 침해와 학살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이후 1979년에는 베트남이 캄보디아를 침공하여 크메르 루즈를 제거하고, 헹 삼린(Heng Samrin)을 수반으로 하는 캄보디아인민공화국을 수립하였습니다. 그러나 1980년대 후반부터는 캄보디아 내부에서 정치적 분열이 재개되어, 현재까지도 복잡한 정치적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내전은 많은 인명 피해와 상처를 남겼으며, 오늘날에도 캄보디아의 정치적 안정과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 내전은 20세기 후반 아시아 지역의 역사에서 가장 비극적인 사건 중 하나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반달곰 지구여행 - 해외여행 캄보디아 타프롬 사원, 영화 툼레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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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인도차이나 전쟁(1977년∼1979년)

 

제3차 인도차이나 전쟁은 1977년부터 1979년까지 베트남과 캄보디아 사이에서 일어난 전쟁으로, 베트남이 인도차이나 반도의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캄보디아를 침공한 것이 원인이 되었습니다.

이 전쟁은 다음과 같은 과정으로 전개되었습니다.베트남과 캄보디아의 관계 악화베트남 전쟁 이후 베트남과 캄보디아의 관계는 악화되었습니다.

특히, 캄보디아의 지도자 론 놀은 베트남에 반대하는 FULRO를 지지하였고, 이로 인해 양국 간의 갈등이 심화되었습니다.베트남의 캄보디아 침공베트남은 1978년 캄보디아를 침공하여 친베트남 성향의 캄보디아 공산당을 세우고, 베트남의 괴뢰국을 세웠습니다.

베트남의 승리제3차 인도차이나 전쟁은 베트남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중국은 베트남에 대한 군사적 압박과 태국군의 강경 대응으로 인해 철수하게 되었고, 베트남은 캄보디아를 점령하였습니다.

이 전쟁은 인도차이나 반도의 정치적 지형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베트남은 인도차이나 반도의 주도권을 확보하게 되었고, 캄보디아는 베트남의 영향력 아래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 전쟁은 중국과 베트남의 관계를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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