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T Air 타고 캄보디아 여행 출발
캄보디아 비행시간, 캄보디아 날씨, 캄보디아 비자, 캄보디아 환율
퇴근하고 늦은 밤부터 캄보디아 여행 준비물을 이것저것 챙기다 보니 밤을 새 버렸네요.
여행 며칠 전부터 조금씩 짐을 챙기긴 했는데, 여행 전날 항상 챙겨야 할 것들이 생기네요.
이른 새벽 공항버스를 기다리던 중, 새벽 거리가 너무 이뻐서 한 컷 찍어 보았답니다.
이른 새벽을 깨우는 사람들, 도시를 더 환하게 밝혀주는 가로등!!
각자의 목적지를 향해 부지런히 움직이는 사람들!
오랜만에 느껴본 한적한 새벽 거리 분위기가 참 좋네요. 공기도 좋고요.
8시 20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티켓팅을 하고, 면세점도 구경하고, 항상 찍는 사진이지만...
인천공항에서 심플한 시계 사진도 찍고 하다 보니 탑승시간이네요.
공항 셔틀을 타고 한참을 이동한 후, 아주 작은 비행기 PMT에 탑승했답니다.
이미 미국에서 작은 비행기 탑승을 여러 번 했던 터라 그리 무섭지는 않았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이륙, 착륙할 때는 약간의 긴장감과 스릴이 느껴졌답니다.
PMT Air 기내식으로 소고기 덮밥, 치킨 덮밥으로 각자 다른 메뉴를 시켜서 조금씩 나눠 먹었답니다.
파란색이 들어간 컵과 식기들이 너무 예뻤답니다. :)
요거트와 빵도 맛있었고, 식사와 함께 나온 야채볶음도 먹을만했어요.
기내식은 엄청 맛있는 건 아니지만, 한 끼 식사로 자극적이지 않게 맛있게 먹었답니다.
식후에 커피 1, 오렌지 주스 1 마시고, 경이로운 하늘 풍경과 담소를 나누며 캄보디아로 쑝~
몇 달 만에 하늘에 떠 있는 구름을 보고 있으니 너무 기분도 좋았고, 살아 있음을 느끼네요. :)
답답한 도시에서 있다가 한 번씩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보고 있으면 마냥 행복한 것 같아요.
마음도 편안해지고, 기분도 좋고, 콧노래도 부르며 행복한 마음으로 하늘을 날고 있었답니다.
한국과는 조금씩 멀어지고, 캄보디아와는 조금씩 가까워지고, 정말 캄보디아 여행이 시작된 느낌!!!
캄보디아 비행시간
직항 기준 : 약 5시간 30분에서 6시간
비행기 탑승 날짜와 시간, 비행기 종류, 항로 등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답니다.
캄보디아 입국 신고서, 세관신고서
캄보디아로 가는 중, 승무원분들이 입국 신고서, 세관신고서를 나눠준답니다.
입국 신고서, 세관신고서는 기내에서 미리 작성하면 캄보디아 입국 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답니다. (필수 작성)
해외여행 시 볼펜 한 개쯤은 챙겨가시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캄보디아 비자
도착비자 $30 VS e.visa $36
e.visa 신청서류여권촬영파일, 여권사진,
호텔바우처, 호텔주소, 항공편명, 신용카드
캄보디아 여행 시 비자 발급은 필수인데요. 반달곰 지구여행은 도착비자로 발급받았답니다. $25
5분도 안 걸렸던 것 같아요. 한국인은 돈 내자마자 바로 급행으로 보내주었답니다. :)
요즘은 온라인 eVisa, 도착비자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캄보디아 비자를 발급받으면 되는데요.
도착비자는 $30로 대부분 1시간 내외로 발급된다고 합니다. (현금만 가능)
eVisa는 $36로 도착 3일 전까지 발급 신청하면 되고, 여행 일정이 확실하게 정해졌다면 1~2주 전에 신청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캄보디아 환율 2024.04 기준
1달러당 4,030.0000 크메르 리엘(KHR)
반달곰 지구여행은 미리 달러로 환전을 했고, 캄보디아에서 주로 달러를 사용했답니다.
캄보디아분들도 달러를 더 좋아하네요 :)
캄보디아 날씨
대한민국 12월은 추운데, 캄보디아 12월은 반팔, 반바지 입고 다녀도 될 만큼 날씨가 좋았답니다.
네이버 cue: 캄보디아 1월~12월 날씨를 물어보니 이렇게 답변을 주네요. :)
1월
최고 기온은 32°C, 최저 기온은 21°C로 비교적 시원한 편입니다. 우기가 끝나면서 비가 내리는 횟수도 줄어듭니다.
2월
최고 기온은 33°C, 최저 기온은 22°C로 더위가 조금씩 느껴집니다.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 여행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3월
최고 기온은 34°C, 최저 기온은 23°C로 더워지기 시작합니다. 비가 종종 내리기 때문에 우산이나 방수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4월
최고 기온은 35°C, 최저 기온은 24°C로 매우 더운 날씨가 지속됩니다. 건기의 마지막으로 건조한 날씨가 특징이며, 가끔 소나기가 내릴 수 있습니다.
5월
우기의 시작을 알리는 달로, 습도가 높아지고 오후에 짧은 소나기가 자주 발생합니다. 평균 최고 기온은 여전히 34°C 정도로 덥습니다.
6월
비가 더 자주 내리며, 습도가 매우 높아집니다. 기온은 조금 떨어져 평균 최고 기온이 33°C 정도입니다.
7월
우기의 한가운데로, 습한 날씨와 함께 강수량이 증가합니다. 평균 최고 기온은 32°C로, 여전히 덥지만 6월보다는 약간 시원합니다.
8월
최고 기온은 31°C, 최저 기온은 22°C로 더위가 다소 누그러집니다. 하지만 비가 많이 내리기 때문에 여행 일정을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9월
최고 기온은 32°C, 최저 기온은 23°C로 더위가 조금씩 느껴지며, 비가 내리는 횟수가 늘어납니다.
10월
최고 기온은 33°C, 최저 기온은 24°C로 더위가 점점 심해집니다. 비가 자주 내리기 때문에 우산이나 방수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11월
최고 기온은 34°C, 최저 기온은 25°C로 매우 더운 날씨가 계속됩니다. 비가 내리는 횟수는 줄어들지만, 습도가 높아 불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12월
최고 기온은 30°C, 최저 기온은 20°C로 비교적 선선한 편입니다. 우기가 끝나면서 비가 내리는 횟수도 줄어듭니다.
캄보디아 언어
크메르어는 오스트로아시아어족에 속하는 언어로, 캄보디아의 국어이자 크메르인의 민족 언어랍니다.
캄보디아어로 간단한 인사말 몇 가지 배워볼까요?
안녕하세요.
쭘 므리업 쑤어 (Chum ree up suor)
감사합니다.
어꾼 (orkun)
매우 감사합니다.
어꾼 쯔라은 (orkun 쓰라은)
미안합니다.
쏨또/엇또 (somto/ottho)
괜찮습니다.
먼 아이 떼/언 아이 떼
(mean hoi the/on hoi the)
캄보디아 치안
캄보디아 여행을 다니면서 느낀 점을 말하지만 사람들이 정말 친절하고, 착하고, 순수하다고 느껴졌어요.
어딜가든 밝게 웃는 사람들, 더운 날씨에도 함박웃음으로 힘차게 뛰어 노는 아이들.
패키지 여행으로 가서 일행들과 함께 다녀서 그런지 크게 위험을 느끼거나, 불편함을 느낀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늦은 밤 외출을 하거나, 야시장을 간 것도 아니라서요.
관광지에서도 관광객들에게 호객행위를 하거나, 관광객을 불편하게 하는 행위는 없었고, 관광지 곳곳에는 경찰들이 많지는 않아도 종종 보이기도 해서 편안하게 일행들하고 함께 잘 다녔답니다.
그래도 늦은밤, 사람없는 거리, 어두운 골목 길, 유흥가 등 위험을 충분히 예상 할 수 있는 곳을 다닐 때는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캄보디아 거리에 교통신호가 없는 곳이 많아서 차를 조심해서 잘 피해 다녀야 해요. 신호 없는 교차로에서는 정말 각자 본인들이 가고자 하는 곳으로 가기위해서 교통질서 따위는 없는 곳이라서 보행자들은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교통사고도 자주 나기 때문에 정말 조심해야 하고, 교통사로고 사람을 다치게 하더라도 대부분 그 자리에서 돈으로 해결을 한다고 해요. ㅠ.ㅠ 병원을 가봐야 할텐데... 병원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캄보디아 여행 가시는 분들은 치안도 치안이지만, 정말로 정말로 교통사고 조심하세요.
가이드도 도보로 일행들을 이동시킬 때, 교통사고 조심하라고 신신당부 했답니다.
여행은 언제나 옳다. 여행은 언제나 긍정. 여행은 언제나 사랑♡
Travel is always right. Travel is always positive. Travel is always lo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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