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툼레이더 장면 속 신비로웠던 캄보디아
캄보디아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학창 시절 보았던 킬링필드 영화를 보면서부터였고, 시간이 흘러
캄보디아의 신비로움에 푹 빠지게 된 영화 툼레이더!!
영화 툼레이더를 보면서 캄보디아를 꼭 한번은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답니다.
언젠가는 직접 가서 볼 수 있겠지??라고 막연한 생각뿐이었는데, 이렇게 캄보디아에 직접 와서 문화유적들을 보고 있으니, 보고 있어도 믿기지 않는 현실감 ZERO 느낌이 많이 들었답니다.
반데스레이 사원을 거닐다 보면 오래전 14,15세기쯤의 앙코르 왕국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들고, 내가 과거에 있는 건지, 현재에 있는 건지 헷갈리는 느낌을 받을 때가 종종 있었답니다.
특히 사원 안에 많은 탑들이 있고, 그 탑의 입구를 통해서 다른 길과 다른 탑으로 연결되는 길들을 걸을 때 특히 과거의 세계로 들어간듯한 약간 몽환적인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빛이 거의 들어오지 않는 서늘한 탑 안으로 오싹한 기분이 들면서도 왠지 다른 세상으로 통하는 길이 열릴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답니다. 날씨가 더웠는데도, 탑 안으로 들어가면 시원한 바람길이 열리면서 잠시 더위를 피해 가기 좋은 휴식처가 되었답니다.
어둠 속 탑 안에는 반데 슬레이 사원 직원들도 한낮의 더위를 피해서 휴식을 취하고 있기도 했고, 책을 읽고 있는 스님과 귀요미 아이들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휴식처가 되어주고 있었답니다.
우리 팀 일행들도 한낮의 더위를 피하기 위해서 곳곳에 있는 나무 그늘과 탑 안에서 자유롭게 휴식시간을 가졌답니다.
정말 평온했던 반데 슬레이 사원!
오래된 세월을 머금고 있는 아름다운 유적들이 전쟁의 상처로 복원 중이지만...
언제 100% 복원이 될지는 모르지만, 다시 한번 꼭 가보고 싶은 캄보디아 랍니다.
따뜻한 오렌지빛 햇살이 눈부시던 아름다운 캄보디아!
여행은 언제나 옳다. 여행은 언제나 긍정. 여행은 언제나 사랑♡
Travel is always right. Travel is always positive. Travel is always lo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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