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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곰 지구여행

[캄보디아 +14] 캄보디아 반데스레이 파괴와 창조, 남성성과 여성성, 삶과 죽음을 상징하는 힌두교 사원을 걷다. 데비타 여신상과 프랑스 작가 앙드레 말로 본문

해외여행/캄보디아

[캄보디아 +14] 캄보디아 반데스레이 파괴와 창조, 남성성과 여성성, 삶과 죽음을 상징하는 힌두교 사원을 걷다. 데비타 여신상과 프랑스 작가 앙드레 말로

반달곰 지구여행 2024. 6. 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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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데스레이

파괴와 창조, 남성성과 여성성, 삶과 죽음을 상징하는 힌두교 사원


반달곰 지구여행 - 해외여행 캄보디아 반데스레이 사원, 링가

 

내가 서 있는 이곳이 곧 박물관!!

캄보디아 여행 중 좋았던 것이 여행 내내 흙길을 밟고 다닐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좋았습니다.

가끔은 흙먼지로 인해서 모자로 얼굴을 가려야 할 때도 있었지만...

따뜻한 황토의 향기와 폭신폭신한 흙의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함께 여행하는 일행들 모두 흙을 밟고 다녀서 그런지, 하루하루 건강해지는 느낌이 든다고 했고, 저 또한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달곰 지구여행 - 해외여행 캄보디아 반데스레이 사원, 요니

 

도시에 살면서 흙을 밟고 사는 게 쉽지 않은데, 가끔은 흙도 밟고, 흙냄새도 맡으며 앞으로 더 자연과 가깝게 지내야겠다고 결심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바콩 사원 투어를 마치고, 반데스레이 사원으로 이동합니다.

반데스레이 사원이 유명해진 계기가 있답니다. 프랑스 작가, 정치가로 알려진 앙드레 말로!!

 

반달곰 지구여행 - 해외여행 캄보디아 반데스레이 사원

 

 

프랑스 작가 앙드레 말로

반데스레이 사원 여신상 반출 시도로 유명해진 사원

 

1923년에 앙드레 말로는 반데스레이 사원에서 데바타 여신상을 떼어 반출하려다 프랑스 식민정부에 적발되었답니다. 앙드레 말로는 이 사건으로 인해 프놈펜으로 압송되어 도굴 혐의로 수감되었으나, 아내 클라라 골트 슈미트와 말로의 재주를 아끼던 작가들의 구명 활동으로 집행유예를 받아 풀려났다고 합니다.

 

반달곰 지구여행 - 해외여행 캄보디아 반데스레이 사원

 

이후, 앙드레 말로는 프놈펜 감옥에서 경험했던 프랑스 식민정부의 부당한 처우에 분개하여 반식민주의자로 돌아서게 되고, 프랑스 식민 지배에 저항하는 사람들과 동맹을 결성하고, 저항 신문을 창간, 저항 활동 등 반식민주의에 적극적인 활동을 했다고 합니다.

 

 

 

왕도로 가는 길

 

 

앙드레 말로는 자신이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왕도로 가는 길" 이라는 작품을 출간하기도 했답니다.

왕도로 가는 길은 1930년 앵테랄리에상 수상이 보증하는 앙드레 말로의 대표작.

 

 

서구의 식민지 경영과 원주민의 반문명적 원시생활이 공존하던 금세기 초, 인도차이나의 원시림으로 세월에 묻힌 고대의 조각을 찾으러 떠난 젊은 고고학자 클로드와 모험가 페르캉이 겪는 경험담을 기초로 한 작품.

 

반달곰 지구여행 - 해외여행 캄보디아 반데스레이 사원

 

 

데바타 여신상 어디에?

 

중앙 성채 벽에 있는 데바타(Devata) 여신상은 동양의 모나리자로 불릴정도로 극찬을 받았다고 합니다.

반달곰 지구여행 - 해외여행 캄보디아 반데스레이 사원, 데바타 여신상

 

 

반데스레이 사원을 걷고 있는것 만으로도 참 좋네요. :)

 

 

 

반달곰 지구여행 - 해외여행 캄보디아 반데스레이 사원

 

 

여행은 언제나 옳다. 여행은 언제나 긍정. 여행은 언제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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